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MCP가 해주는 것, mcp.json 설정 방법, 프로젝트/전역 설정의 구분, 유용한 서버 예시, 보안 주의사항.
MCP로 뭘 할 수 있나?
기본 상태의 Agent는 "코드 안"에서만 움직입니다. MCP 서버를 연결하면 그 바깥의 도구를 쓸 수 있게 됩니다. GitHub 서버를 연결하면 Agent가 이슈를 읽고 PR을 만들고, DB 서버를 연결하면 스키마를 조회하며, 브라우저 서버를 연결하면 실제 페이지를 열어 확인합니다. "이슈 #123 읽고 수정한 다음 PR 올려줘"가 한 번의 지시로 가능해지는 것이 MCP의 효과입니다.
방법 1: 설정 UI로 추가 (간단)
Cursor Settings → Tools & MCP → New MCP Server에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공식 문서와 마켓플레이스에 원클릭 설치를 지원하는 서버들이 늘고 있어서, 유명 서비스(GitHub, Notion, Figma 등)는 이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방법 2: mcp.json 직접 작성 (권장)
설정 파일로 관리하면 팀 공유와 재현이 쉽습니다. 위치가 두 곳입니다.
| 위치 | 적용 범위 | 용도 |
|---|---|---|
| ~/.cursor/mcp.json | 전역 (모든 프로젝트) | 개인 도구 (검색, 브라우저 등) |
| 프로젝트/.cursor/mcp.json | 해당 프로젝트만 | 프로젝트 도구 (그 프로젝트의 DB, 이슈 트래커) |
같은 서버가 양쪽에 있으면 프로젝트 설정이 우선합니다. 형식은 이렇습니다:
{
"mcpServers": {
"github": {
"command": "npx",
"args": ["-y", "@modelcontextprotocol/server-github"],
"env": { "GITHUB_TOKEN": "토큰값" }
}
}
}
저장 후 Cursor를 완전히 종료하고 재시작해야 합니다. MCP 서버는 시작 시점에만 로드됩니다. 연결이 되면 Settings의 MCP 화면에 서버 상태와 제공 도구 목록이 표시됩니다.
먼저 써볼 만한 서버들
GitHub(이슈·PR 연동), 파일시스템/터미널 계열(프로젝트 밖 파일 접근), 브라우저 자동화(구현 결과를 실제 페이지에서 확인), DB 계열(스키마 조회, 읽기 쿼리), 그리고 사용하는 서비스(Notion, Slack, Figma 등)의 공식 서버. 욕심내서 다 켜두기보다 지금 하는 작업에 필요한 것만 켜는 것이 좋습니다. 활성 도구가 40개 수준을 넘으면 경고와 함께 일부 도구가 조용히 제외되어, 어느 날 갑자기 "Agent가 도구를 못 찾는" 미스터리를 겪게 됩니다.
보안 주의사항
MCP 서버는 AI에게 실행 권한을 주는 것이므로 두 가지를 지키세요. 첫째, 토큰은 최소 권한으로. GitHub 토큰이라면 필요한 저장소·스코프만 허용하세요. 둘째, 신뢰할 수 있는 서버만. mcp.json의 command는 임의 프로세스를 실행하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서버 패키지는 코드를 확인하기 전엔 설치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회사 코드라면 조직의 보안 정책(Enterprise 플랜은 MCP 접근 제어 제공)도 확인하세요.
직접 연결해서 쓰는 구성
저는 전역에는 브라우저 자동화와 웹 검색 서버만 두고, 프로젝트별로 GitHub 서버를 .cursor/mcp.json에 커밋해서 팀과 공유합니다. 체감이 가장 컸던 워크플로는 "이슈 → 구현 → PR"이 에디터 안에서 끝나는 것과, 프론트 작업에서 Agent가 브라우저로 직접 결과를 확인하고 스스로 고치는 루프였습니다. 반면 초반에 이것저것 설치해서 서버 6개를 상시로 켜뒀을 때는 도구 수 초과로 정작 필요한 도구가 빠지는 문제를 겪었고, 그 뒤로 "프로젝트당 활성 서버 3개 이하" 규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MCP는 유료 기능인가요?
A. MCP 연결 기능 자체는 유료 플랜(Pro 이상)에서 제공됩니다. 개별 MCP 서버는 대부분 오픈소스로 무료지만, 연결 대상 서비스의 API 요금은 별도일 수 있습니다.
Q. 서버를 추가했는데 Agent가 도구를 안 써요.
A.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Cursor 완전 재시작 → Settings에서 서버 상태(초록불) 확인 → 활성 도구 수 40개 초과 여부 → 지시에 도구 사용을 명시("GitHub MCP로 이슈를 읽어줘").
Q. API 키를 mcp.json에 그대로 써도 되나요?
A. 전역 설정이면 개인 파일이라 상대적으로 낫지만, 프로젝트 mcp.json을 git에 커밋할 때는 키를 직접 넣지 말고 환경 변수를 참조하는 방식으로 하세요.
Q. Claude Code에서 쓰던 MCP 서버를 그대로 쓸 수 있나요?
A. 네. MCP는 표준 프로토콜이라 같은 서버를 Cursor, Claude Code 등 여러 클라이언트에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 파일 형식만 각 도구에 맞추면 됩니다.
한눈에 보는 요약
MCP는 Agent의 손을 코드 밖으로 확장합니다. 시작은 Settings UI나 mcp.json(전역 vs 프로젝트 구분), 완전 재시작 필수, 활성 서버는 필요한 만큼만, 토큰은 최소 권한으로. GitHub 연동 하나만 붙여봐도 워크플로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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